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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이상태(2020-08-03 17:58:58, Hit : 647, Vote : 74
 (열린칼럼) 독수리 날개로 업어 (출애굽기 19/20/29)

(강해설교) 독수리 날개로 업어
(성경본문) 출애굽기 19/20/29


[1]
주일예배 설교를 시작하면서 성도님들에게 (설교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들 중에 한 가지는 "출애굽의 중요한
내용들을 요약하여 한 장의 그림으로 (머리 속에) 그려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머리 속에 그리는 그림은 (좌편에서부터 우편으로) 고센 땅 ... 홍해바다 ...
시내 산 (시내 광야) ... 등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개 위에
포도나무 모종을 업고 고센으로 부터 (시내 광야 쪽으로) 날아가는 그림입니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내 뇌리에 떠오르는) 성경의 여러 말씀들을 연결합성하여
간략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먼저 아삽의 시편이 생각났습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 이 땅에 포도나무를 심으셨나이다" (시편 80:8-15 참조). 그리고 출애굽기
에 담긴 여러 이야기를 따라 다양한 장면들이 내 머리 속에 주욱 펼쳐지면서...
다음 말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시내 광야에 도달하여 [시내 산] 앞에 장막을 치고 머무르게 됩니다.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는지 너희가 보았느니라" (You all have
seen...... how  I bore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
(출애굽기 19:4 참조) (신명기 32:11-12 비교 참조) ["eagles’ wing speech"]

머리 속에 위의 그림을 그려보니 여러 가지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중/고등학생 시절 미술책에서 보았었던 그림들 요즈음 인터넷에서 이따금씩
찾아 보곤하는 그림들입니다. 러시아계 유대인 마크 샤갈 (Marc Chagall)이
그린 원근법과 비례 법칙을 무시한... 사람들이 공중에 둥실둥실 떠 다니는...
집단 (무)의식의 세계를 정신분석학적/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예술평론가
들이 말하는 그의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모세작전(Operation Moses)/ 여호수아
작전(Operation Joshua)/ 솔로몬 작전(Operation Solomon) 등의 암호명으로
이디오피아계 유대인들을 (이디오피아와 수단지역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로
공수한 작전들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여러 나라들이
해외에서 살고있던 자국민들을 전세기 등을 이용하여 본국으로 공수한 일들도
생각납니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의 출애굽을 계획하시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알리
시는 단계를 살펴봅니다. 호렙 산에서 불이 활활 붙은 (듯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자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니라" ("I am the God of your father (ancestors) –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출애굽기 3:6). [과거의 특별한
관계에 초점을 맞추신 듯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하나님께서는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스스로를
알리십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WHO I AM) (I WILL BE WHO
I WILL BE) (출애굽기 3:14 참조). 드디어 홍해를 건너 출애굽이 이루어진 후
...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와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나와의 (맺을) 언약을 잘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나의 보물이/소유가 될 것이라 또 너희가 나를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
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 19:5-6 참조) ["If you will indeed
obey My voice and keep My covenant, then you shall be a special
treasure to Me above all people...; And you shall be to M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자 동시에 내 귀에 들리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고...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
복음 15:1-12 참조).


[3]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시는데
서두에 하나님의 이름이 (위에서 밝혀진 것들보다) 더 확장되어 선포됩니다:
"나는 너희를 애굽 땅 종으로 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니라"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the land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bondage.) (출애굽기 20:2 참조)  

우리들이 알고 있는 [십계명]의 순서와는 달리 유대인들은 이 서두의 말씀을
십계명의 제일계명이라 합니다. 즉 개신교 십계명의 서문(序文) / 전문(前文)
(Preface)에 해당하는 말씀이 유대인들에게 제일계명이고 (우리 개신교의
순서에서) 일계명과 이계명에 해당하는 계명들이 합쳐져서 (유대인들에게)
제이계명이 됩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분명히 선포가 되고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섬겨야 할 계명들이 주어지는 것이 상당히 논리적인 것 같습니다.

유대인들이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로 여기는 "Shema Israel"(이)
생각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
이시라 / 너는 마음을 다히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4-5 참조)

(*) 위에 언급한 것처럼 유대교와 (구교)카톨릭과 개신교에서 말하는 십계명
(Decalogue)이 (순서와 내용에 있어) 조금 다릅니다. 개신교 십계명에서는
일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섬기지) 말라"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이고 제이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y carved image...")입니다. (우리가
구교라 부르는) 카톨릭교회의 십계명에는 (개신교 같이)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이 제일계명이지만 (개신교의) 제이계명인 "너를 위하여 새긴
신의 형상(우상)을 만들지 말라"라는 계명은 들어있지 않고 빠졌습니다.


[4]
<출애굽기>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의 노예생활로 부터) 출애굽하게 하셨을까?" [감사하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신 이유/목적/동기를
다음과 같이 친히 밝히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
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I am the Lord their
God, who brought them out of the land of Egypt in order that I might live
/dwell/abide among them.") (출애굽기 29:45-46 참조)

왜 <출애굽기>에서 성소와 성막(聖幕)(Tabernacle)에 관련된 자세한 지시
사항과 성막을 세우는 일에 관해 (출애굽기 25장-31장; 35장-40장) 그토록
많은 지면을 할애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성소/성막"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처소(處所)(dwelling place)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Now... That is why
'The Book of Exodus' spends so much time on the instructions and the
building of the Tabernacle (= the tent sanctuary) (Exodus 25-31, 35-40).
The tabernacle is intended to be God’s dwelling place in the midst of
God’s people.]

여호와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은... 역사의 흐름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때를 따라 현실로 나타나고 또 나타날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5 참조) .....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거하시니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요한계시록 21:3-5 참조)


[5]
성경학자들이 "독수리 날개 연설 (Eagles’ Wing Speech)"이라 부르는 말씀을
다시 묵상해봅니다: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
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You have seen... how I bore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 (출애굽기 19:4참조)

"모세의 노래"라 부르는 신명기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늘이여 들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입을 열어 말하리라 / 나의 말은 (풀잎
위에 맺히는) 이슬과 같고... 연한 식물 위에 내리는 단비 같도다/ 여호와께서
야곱 자손을 택하시고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도다 / 여호와께서 황량한 광야
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만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
셨도다 / 마치 독수리가 새끼들에게 비행을 가르칠 때 자기의 둥지를 흔들어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들 위에서 너풀거리며 지켜보다 그의 날개를 펴서
(떨어지는) 새끼를 받아 그의 날개 위에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셨느니라 ..." (신명기 32:1-12 참조)

"선지자 이사야의 강론"을 조용히 묵상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지치지 (곤비하지) 않으시며 지혜가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비록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지치고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소망하며
바라보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높이 올라가는 것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지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28-31 참조)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우울한 (Corona Blues) 가운데 있습니다. 새로이 한주간을 시작
하면서 우리 함께 주님께로 나아가 새로운 삶의 힘을 얻기를 원합니다.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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